어떤 음식인가
톄단(鐵蛋)은 간장 조림 달걀을 대만식으로 바꾼 것으로, 조리고 말리기를 거듭해 단단하게 만들어요. 짙은 갈색에 쫄깃하고, 달고 짜면서 살짝 매운맛이 돌아요. 달걀, 비둘기알, 메추리알을 쓰는데 메추리알이 가장 인기예요. 오리알로는 잘 안 돼요.
어디서 왔나
톄단은 신베이의 옛 강 항구 단수이(淡水)에서 나왔고, 흔히 단수이 톄단이라는 이름으로 팔아요. 두 여성이 처음 만들었다고 전해지는데, 두 이야기 모두 우연에서 시작해요.
한 이야기는 나루터 옆에서 작은 국숫집을 하던 황장녠(黃張哖), 동네에서 阿哖婆(녠 할머니)로 불리던 사람을 꼽아요. 비가 와서 손님이 뜸하던 날 달걀을 계속 다시 조렸더니 점점 검고 단단해졌고, 손님들이 오히려 그쪽을 좋아하게 됐다는 거예요. 다른 이야기는 아침 가게에서 조림 달걀을 팔던 양비윈(楊碧雲)을 꼽아요. 달걀 한 솥을 너무 오래 두었다가, 그렇게 된 달걀을 톄단이라고 불렀다는 거예요. 양비윈은 1980년에 처음으로 톄단 가게를 열었다고 하고, 아포톄단(阿婆鐵蛋, ‘할머니의 톄단’) 상표를 등록했어요.
1983년 민성바오(Min Sheng Bao) 신문에 실린 기사로 이 간식이 널리 알려졌고, 단수이에서 손꼽히는 명물이 됐어요.
만드는 법
달걀을 간장과 오향을 넣은 조림물에 세 시간쯤 조린 다음, 선풍기 앞에서 말려요. 이 과정을 매일 되풀이하기를 일주일쯤 해요. 한 번 거칠 때마다 달걀은 더 작고 검고 단단해지며 맛이 진해져요.
먹는 법
그대로 간식으로 먹거나 마실 것에 곁들이고, 밥 요리에 하나 곁들여 시켜도 돼요. 주문할 때는 鐵蛋(tiě dàn)이라고 하세요.
대만 각지에서는
- 가오슝
- 1956년부터 옌청에서 장사해 온 가족 운영 퉁짜이미가오 가게 Bei Gang Tsai(北港蔡三代筒仔米糕)는 퉁짜이미가오, 탕, 톄단으로 메뉴가 단출해요. 밥에 곁들여 톄단 하나를 시켜 보세요.




